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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고등지구 36만㎡ 주거환경개선사업 속도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 고등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그동안 사업성 악화로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정상화하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14일 사업촉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고등지구 남측에 위치한 2블럭의 용도지역을 당초 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 등으로 변경하기로 합의했다.


또 작년 말 이주가 완료됐으나 공가 상태로 있던 2블럭의 '안전관리 강화 및 미관 개선'을 위한 철거공사를 올 연말 이전에 시작하기로 했다. 아울러 1블럭에 대해 정비계획변경 등 신속한 인ㆍ허가절차를 이행한 뒤 내년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수원고등지구는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 노후ㆍ불량 건축물 밀집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2010년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보상에 착수한 후 2012년 보상절차가 완료됐지만 부동산 경기 장기침체 등으로 사업성이 악화돼 그 동안 사업진행이 답보상태였다.


수원 고등지구는 고등동 일대 36만㎡에 4900가구의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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