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SPC대학서 12주 동안, 직무·영어·인터뷰 교육"
"향후 싱가포르 현지 국제 물류 및 유통 관련기업 취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한국형 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진강, KIR사업단)이 운영을 맡은 K-MOVE 스쿨 ‘싱가포르 국제물류 실무자 양성과정’이 9월 13일 오후 2시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출국을 시작으로 국외 교육과정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출국한 호텔경영학과 9명, 조리과학과 1명, 무역경제학과 3명 등 총 13명의 재학생은 필리핀 SPC대학에서 12주 동안 직무관련 교육, 영어 교육, 인터뷰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향후 싱가포르 현지의 국제 물류 및 유통 관련 기업으로 취업이 가능해 진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 형태로 참여하며, KIR사업단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K-MOVE 스쿨’은 대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직무역량 교육, 외국어 교육, 현지 취업과 사후 적응 및 관리는 물론 여기에 소요되는 대부분의 비용 지원하며 재학생의 해외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KIR사업단은 지난 7월 싱가포르 국제물류 실무자 양성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지난 8월 17일부터 한 달 동안 교내에서 하루 6시간씩 영어 교육 및 현지 인터뷰 준비 과정을 이수하도록 했다.
김진강 단장은 “앞으로도 사업단 소속 재학생의 해외취업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사업단 내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방안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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