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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년 1월 자동차 할부금융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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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과 전담 할부금융회사 설립 본계약 체결

SY AUTO CAPITAL(가칭) 설립…2016년 1월부터 자동차 할부금융시장 본격 진출
KB캐피탈의 재무적 안정성 및 폭 넓은 고객기반 높게 평가, 시너지 효과 기대
전담 할부금융사 설립으로 판매와 금융을 묶은 원스톱 서비스 제공 통해 판매 확대

쌍용차, 내년 1월 자동차 할부금융시장 본격 진출 쌍용자동차가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캐피탈과 쌍용자동차 전담 할부금융회사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KB캐피탈 박지우 대표이사가 본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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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쌍용자동차가 자동차 할부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쌍용차는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캐피탈과 쌍용차 전담 할부금융회사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이사회 후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본 계약 체결식은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와 KB캐피탈 박지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쌍용차와 KB캐피탈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계약에 따라 연내 설립 될 가칭 에스와이 오토 캐피탈 주식회사(SY AUTO CAPITAL)는 납입자본금 200억원 규모로 쌍용차와 KB캐피탈 각각 51%대 49%의 합작비율로 설립되며 2016년 1월부터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이번에 설립되는 할부 금융회사는 쌍용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량 구매 시 구매, 할부금융, 정비, 중고차, 폐차 업무 등이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될 수 있도록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쌍용차는 전담 할부금융사를 갖게 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양질의 자동차 할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다양한 할부 상품 운영과 판촉 효과 극대화 등 보다 효과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판매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마힌드라그룹의 자회사인 마힌드라파이낸스가 KB캐피탈과 합작 할부금융회사 설립을 위해 지난해 4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할부금융회사 설립을 추진해 왔으나 자동차 제작사인 쌍용차가 계약 당사자가 돼 할부금융회사를 설립해 운영하는 것이 자동차 할부 금융서비스 제공 및 영업활동에 더욱 효율적이라는 판단 하에 이번에 KB캐피탈과 직접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현재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 판매호조로 국내시장에서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6년 연속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쌍용차는 합작사 설립을 통해 전담 할부금융부분을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게 됨으로써 판매 증대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KB캐피탈의 재무적 안정성 및 폭넓은 고객기반을 높이 평가해 KB캐피탈과 합작사를 설립키로 했다"며 "전담 할부금융사가 설립되면 판매와 금융을 묶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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