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경남 지역의 기술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마산 합포구에 마산지점을 신설하고 14일 개점행사를 개최했다.
마산지점의 관할구역에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있는 마산 외에도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이 포함된다. 이번 지점의 신설로 기보는 그동안 인근 영업점을 이용해 왔던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신속한 기술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박종만 기보 이사는 “마산은 기존 산업공단 외에도 로봇랜드 조성 등을 통한 신규업체의 유입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향후 기술금융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경남 지역 내 우수기술 중소기업들이 성공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점식에는 박 기보 이사와 정종숙 기업은행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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