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남축산위생사업소, 가축 전염병 일제검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종돈장 청정화로 돼지 질병 전파 차단한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종돈장으로부터 일반 양돈농가에 전파될 수 있는 가축 전염병 차단을 위해 종돈장 16개소와 인공수정센터 3개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등 주요 가축 전염병 5종을 일제 검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며, 종돈장에서 보유한 씨돼지 감염 시 높은 폐사율을 보이는 구제역, 돼지열병 및 오제스키병 검사와 생산성 저하로 농가에 피해를 주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돼지브루셀라병에 대해 이뤄진다.

축사 소독시설 설치·운용 등 차단방역에 관한 사항과 가축 거래 기록 여부 확인, 농장 종사자의 방역관리 요령 지도 등 종돈장 방역관리에 관한 지도·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검사 후에는 가축 거래시 질병 청정상태를 확인 후 거래가 가능하도록 종돈장별로 검사증명서를 교부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가축 전염병으로 확인된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방역조치를 하고, 예방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돼지열병 및 구제역 항체 검사 결과 기준 미만 시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상현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전남지역 종돈장에서 생산되는 씨돼지가 청정상태를 유지하도록 종돈장 경영자 스스로 정기적 소독과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에 철저히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