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유물과 함께 2,000년 넘나든 주민들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신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화)가 지난 7월부터 진행했던 교육체험 프로그램 ‘신창동 타임캡슐’공동수료식이 지난 12일 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신창동 타임캡슐’은 선사시대 유적지 가까이 살면서도 신창동 유적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가족 단위 주민들이 그 궁금증을 풀기위해 광주문화재단의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에 응모해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동수료식은 지난 3~5월 진행된 첫 번째 프로그램을 수료한 39가족과 7월부터 ‘타임캡슐을 타고 2,000년 전 신창동으로 함께 가요’프로그램을 진행한 34가족이 모여 함께 가진 행사다. 이들은 각각 교육기간 동안 신창동 철기~원삼국시대 유적지에서 출토된 의·식·주 유물을 바탕으로 진행된 7회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종화 주민자치위원장은 “타임캡슐 교육으로 주민들이 유적지와 신창동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