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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으로 떠났던 광산구 신창동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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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으로 떠났던 광산구 신창동 주민들 광주시 광산구 신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화)가 광주문화재단의 도움으로 진행한 ‘신창동 타임캡슐’공동수료식이 16일 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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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유적과 함께한 ‘신창동 타임캡슐’수료식"

[아시아경제 노해섭 ]2,000년 전으로 떠났던 주민 78명이 특별한 행사로 그 여행을 마무리 했다.


광주시 광산구 신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화)가 광주문화재단의 도움으로 진행한 ‘신창동 타임캡슐’공동수료식이 16일 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타임캡슐 사업은 선사 유적지 가까이 살면서도 신창동 유적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주민들이, 그 궁금증을 풀기위해 광주문화재단의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에 응모한 결과다.


3월 ‘타임캡슐을 타고 2천년전 신창동으로 함께가요’를 주제로 시작한 이 사업에서 참가자들은, 유적지에서 출토된 의·식·주 유물을 바탕으로 한 총 7회의 다양한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했다. 1기 42명, 2기 36명의 주민들은 이날 수료식으로 이미 마침표를 찍은 여행의 아쉬움을 달랬다.


수료식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한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신창동 타임캡슐과 같은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광산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광산의 문화유적을 더 아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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