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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서 규모 5.3 지진…부상자 1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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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일본 도쿄만에서 지진이 일어나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5시49분 일본 기상청은 도쿄만에서 규모 5.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쿄도 조후 시에서는 진도 5 미만에 가까운 진동이 발생했으며, 미야기 현에서 기후 현까지 광범위하게 관측됐다. 도쿄도 신주쿠 등 기타 지역에는 진도3에서 4가 관측됐다. 또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현에서도 진도 4가 기록됐고 미야기 현에서 기후 현까지 넓은 범위에서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지는 도쿄만으로, 진원지는 북위 35.5도, 동경 139.8도며 진원의 깊이는 70㎞다.

도쿄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도쿄 도내에서 82세 여성이 취침 중 침대에서 넘어져 부상당하고, 83세 여성이 다리뼈가 부러지는 등 총 12명이 다쳤다.


또 오전 6시14분쯤 나카노구의 세이부 신쥬쿠선 노가타역에서 엘리베이터가 정지돼 사람이 갇히는 등 역사와 아파트 등지에서 관련 사고가 5건 발생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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