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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김상규 조달청장은 11일 경기 성남시 소재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을 방문, 관계 전기공업 관련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이들 중소기업이 경영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공시장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기업 대표들은 소기업제품의 우선구매 제도 활성화와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간 공동기술개발 제품의 판로 지원,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의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또 김 청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에너지 소비국으로 국제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압력이 향후 국내 경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기술개발로 해외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활로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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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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