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오는 14일 제27회 인쇄문화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인쇄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스물세 명에게 훈장을 수여한다.
문화훈장은 신장섭 네오프린텍(주) 대표이사가 받는다. 신 대표이사는 35년간 인쇄업에 종사하며 열다섯 개 국가의 사전폰트를 개발했다. 한한(漢韓) 대사전을 발간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폐세정액 정화 장치를 설치해 친환경 인쇄환경을 만들었다.
대통령표창은 김종호 경남인쇄사 대표가 받는다. 김 대표는 인쇄 기술 개발과 품질 고급화에 힘 쏟았다.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포장재를 개발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주)동양잉크 최대광 대표이사가 받는다. 이외에도 동신인쇄 이명호 대표, 신구대학교 최재혁 교수,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재영 부장 등 스무 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인쇄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다변화 등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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