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의 출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현중의 아버지가 심경을 드러냈다.
김현중의 아버지는 10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12일이 출산 예정일이라고만 듣고 기다려 왔는데 기사를 통해 출산 소식을 접했다"고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출산 소식도 듣지 못했는데 친자확인 거부라니 어이가 없다"며 "아기를 낳았으니 친자확인을 할 건지 안 할 건지 최 씨 측이 우리에게 먼저 물어봤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으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친자확인을 해서 맞으면 아기만큼은 책임질 것"이라며 "다만 이와는 별개로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서는 결코 굽힘없이 강하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현중 아버지는 "다른 집 아기였으면 축복받고 태어났을 텐데 아기가 무슨 죄냐"며 "아기한테만큼은 양쪽에서 더 이상 상처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의 출산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A씨측은 김현중이 친자 확인 거부를 했다며 친자 소송을 제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현재 김현중과 법정 다툼 중이다. 지난해 8월 A씨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A 씨는 지난 4월7일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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