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현중의 여자친구 최모씨가 9월초 출산하면서 팽팽하게 법적공방을 벌이던 양측이 친자확인소송으로 진실여부를 가린다.
10일 최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최씨가 9월 초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김현중에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별도로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할 것이다"고 전했다.
최씨 측은 "지난 주 산모가 한 종합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게 사실"이라며 "취재진이 병원까지 찾아와 취재하는 등 언론의 과도한 관심으로 시기를 밝힐 수 없었다"고 밝혔다.
최씨는 앞서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김현중과 최씨는 지난해 임신, 유산, 폭행사건을 두고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의 16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제 3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23일 진행된다.
한편 김현중은 9월 100일 휴가를 반납했다. 김현중은 지난 5월12일 훈련소를 마친 후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아 경계병으로 복무 중에 있다. 날짜대로라면 지난달 말 혹은 이달 초 신병위로휴가를 나와야 했지만 현재까지는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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