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7년간 KBS 2TV '해피투게더'를 이끌었던 박미선이 자신의 하차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KBS는 오는 10월부터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가 기존 사우나 토크에서 벗어난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투3'의 안방마님 역할을 해 온 박미선과 보조 MC 김신영이 하차하고 전현무가 새 메인 MC로 합류한다며 대대적인 개편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박미선은 제작진의 하차 통보에 크게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2008년 1월부터 '해투3'에 합류한 그는 유재석, 박명수와 7년 간 프로그램을 이끌었고 덕분에 2009년, 2013년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 MC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누구보다 프로그램에 각별한 애정을 가졌던 박미선은 제작진의 하차 통보에 "내가 왜?"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여전히 자신의 하차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어 제작진도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고 한다.
한편 '해투3'은 오는 26일 녹화부터 전현무가 합류한 개편 첫 녹화를 진행한다. 개편 첫 방송은 오는 10월 8일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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