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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당국 간부들, 금융사 대상 '개혁방안 설명회' 열어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9초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개혁 성과 확산을 위해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간부들이 직접 금융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혁방안 설명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내놨다.


임 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차 금융개혁회의'에서 이같이 밝면서 "금융개혁이 반환점을 돈 것 같으나 개혁의 속도가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을 통해 ▲국민의 재산 증식 ▲중소·벤처기업과 서민에 필요한 자금 공급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점검반은 시장 의견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현장점검체계를 재포지셔닝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현장점검 대상을 금융회사에서 금융이용자 및 금융유관기관 등으로 확대하고, 주요쟁점이 발생하는 부문으로 심층점검 등을 점검방식을 다양화 하기로 햇다. 이달말부터 10월중 업권별 경쟁력 강화·규제개혁 등에 대한 업권별 토론회도 개최해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법령개정 등 후속조치 이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자본시장법, 은행법 등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상기 금융개혁회의 의장은 이날 "금융개혁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려면 절차측면에서 그림자규제 개선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감독당국이 자체적으로 행정지도 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전문성과 투명성을 토대로 정제된 감독과 규제의 수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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