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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터치·라이브 포토…아이폰6s에 담긴 애플의 혁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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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s·6s 플러스에 촬영전후 1.5초 저장하는 라이브 포토 기능 탑재
한국은 10월 중순 이후 출시


3D 터치·라이브 포토…아이폰6s에 담긴 애플의 혁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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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의 터치 압력 강도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터치' 기능이 도입됐다는 점이다.


이는 화면의 터치 강도를 탭(두드림), 누르기, 세게 누르기 등 3단계로 감지해 각각의 명령을 수행한다.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가벼운 탭보다 다소 강하게 누르면 셀피(본인촬영) 화면으로 바로 이동하고, 수신된 메일 가운데 하나를 강하게 누르면 미리보기를 할 수 있는 식이다.

사진이 찍히기 전과 후의 순간을 함께 담아내는 '라이브 포토'도 새로운 기술이다. 이 기술의 원리는 사진을 촬영하는 순간 피사체의 전후 1.5초를 폰이 스스로 렌즈에 담는다. 이용자가 촬영한 사진을 누르면 최대 3초간 피사체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기술은 아이폰6s와 6s 플러스에만 적용됐다.


카메라 역시 진화했다. 1200만화소 아이사이트(후면) 카메라와 500만화소 아이페이스(전면) 카메라로 화소 수가 업그레이드됐다. 전작 아이폰6시리즈(후면 800만ㆍ전면 120만)보다 각각 400만ㆍ380만화소가 늘어난 수치다. 4K급 동영상 촬영 기능도 탑재됐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애플의 자체 AP인 64비트 A9이 탑재됐다. A9은 애플이 14나노 핀펫 공정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프로세서다. 애플은 A9 칩 탑재로 연산속도가 최대 70%, 그래픽 성능이 최대 9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홈버튼에도 애플의 2세대 터치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돼 반응속도가 종전대비 2배 이상 빨라졌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6시리즈와 겉모양은 비슷해보일 수 있으나 모든 것이 바뀌었다"며 "아이폰6s시리즈는 현재 지구에서 가장 훌륭한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는 각각 4.7인치, 5.5인치로 전작 아이폰6시리즈와 화면 크기가 같고 디자인 역시 동일하다.


가격은 또한 전작과 같다. 미국 2년 약정 기준 아이폰6s 16GB는 199달러이며, 64GB와 128GB는 각각 299달러와 399달러다. 아이폰6s 플러스의 가격은 각각 299달러, 399달러, 499달러다. 공식판매는 오는 25일부터이며 한국은 1차 출시국(12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애플은 이날 12.9인치 대화면 '아이패드 프로'와 '스마트 키보드' '애플 펜슬' '애플TV', 에르메스 협업 애플워치 등의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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