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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타결 이후 이란' 중기 진출전략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0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0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 소회의실에서 '제2차 화학ㆍ플라스틱 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핵협상 타결에 따라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란시장의 향후 전망과 진출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란은 우리나라 중동 제3의 수출대상국이자 플라스틱ㆍ고무 및 염료 등 화학ㆍ플라스틱 제품의 20위권 수출시장으로, 2012년 경제제재 강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수출이 감소하였다가 최근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조봉현 화학ㆍ플라스틱 산업위원회 위원장은 "이란 시장은 경제제재로 부족했던 생활용품과 건축용 자재 수요가 늘어나 국내 화학ㆍ플라스틱 중소기업에 기회로 작용, '제2의 중동 붐'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지바이어 매칭ㆍ대기업과의 현지 동반진출 프로그램 등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두현 서강대학교 교수는 '플라스틱산업 현황 진단'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플라스틱산업이 내수의존도가 높고 기업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에서 주요 납품처의 해외이전, 저가제품 수입 확대, 환경규제 등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 중심의 통합적 기술개발과 수출 확대 및 판로다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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