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신시내티를 상대로 시즌 목표 홈런 15개에 도전한다.
강정호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9일 신시내티와의 경기서 시즌 14호 홈런을 때렸다. 이날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한 강정호는 타율을 0.288로 올렸다. 시즌 개막 전 강정호는 "올해 목표는 타율 0.280 이상, 홈런 15개 이상을 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타율은 시즌 종료까지 지켜봐야겠지만 2할 8푼을 넘겼다. 홈런 한 개만 추가하면 이번 시즌 목표는 달성하는 셈이다.
피츠버그는 이날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를 테이블 세터로 구성하고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아라미스 라미레스(1루수), 강정호(3루수)에게 중심타선을 맡겼다. 닐 워커(2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조디 머서(유격수), J.A 햅(투수)으로 선발진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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