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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췬 AIIB 총재지명자 "亞 인프라투자 10년간 8조달러 부족 …韓과 모든 부문 협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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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췬 AIIB 총재지명자 "亞 인프라투자 10년간 8조달러 부족 …韓과 모든 부문 협력 가능" 9일 한국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진리췬 AIIB 총재지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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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진리췬 초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총재지명자는 9일 아시아에서 10년간 8조달러의 인프라 투자부족이 예상된다면서 AIIB 출범즉시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해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프라투자를 통해 경제기적을 일군 한국과 중국의 노하우를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AIIB와 한국간의 당양한 분야의 협력을 제안했다.


진 총재지명자는 이날 대한상의에서 건설ㆍ인프라ㆍ투자ㆍ금융 관련 기업인 100여명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동이 포함된 아시아는 최고의 인프라 협력 파트너로써 인프라를 넘어 빈곤퇴치, 재난구조, 역량구축 등의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다가올 반세기에는 파트너쉽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AIIB와 한국간 강력한 파트너십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 총재지명자는 이어 "AIIB는 직접 파이낸싱을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아시아개발도상국가의 인프라충족에 나설 것"이라면서 "AIIB가 지원하는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는 최고의 수준이 돼야 하기 때문에 1차년도에는 최고의 인재를 확충하는 데 우선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 총재지명자는 AIIB의 투자프로그램의 방향과 관련해서는 그린경제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도로여건을 개선하면 연료소비를 줄일 수 있고 전력망을 개선할 경우 배전과 송전에서의 손실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석탄발전소 건립은 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IIB와 한국간의 협력이 가능한 분야로 항만, 항구, 고속철도, 일반 철도, 전기부상열차 모든 부분이 포함될 수 있다면서 도시 인프라 뿐 아니라 시골교외까지. 철로의 중요성 역시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담회 현장에서 AIIB와 한국 철도시설공단간의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진 총재지명자는 북한에 대해서는 언제든 가입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북한은 꼭 돕고자 하는 나라다. (가입조건에 맞게) 북한도 국제 다자개발 기구 멤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인사말에서 진 총재지명자와 인프라 강국인 한국 기업인이 처음 만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AIIB와 한국기업간의 협력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차관은 이어 "AIIB와 한국 기업간의 공동 프로젝트들은 이미 아시아에서 실현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가교역할을 하겠다"면서 "한국 금융기관들은 풍부한 자본력과 비즈니스 이해를 바탕으로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공동 파트너십을 AIIB에 제공하고 AIIB가 발행하는 채권, 원조프로그램, 지식공유 등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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