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로 1900선을 회복했다. 전일 중국 증시 상승으로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진정되면서 코스피도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8.61포인트(1.52%) 오른 1907.29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중국 증시 상승으로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진정되면서 미국 뉴욕증시, 유럽증시가 상승 마감한 게 투자심리 개선을 이끄는 중이다.
기관은 262억원, 외국인은 12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357억원을 던지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이 3.14% 오르고 화학업종(3.1%), 증권업(2.97%), 음식료업(2.43%), 유통업(2.41%)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아모레퍼시픽(4.84%)이 강세고 SK하이닉스(3.88%), POSCO(2.19%), 한국전력(1.84%), 신한지주(1.4%)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우(-1.74%), 기아차(-0.79%), 삼성에스디에스(-0.54%)는 약세다.
1종목 상한가 포함 720종목이 강세, 90종목이 약세다. 42종목은 보합권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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