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 히타치, 인간에 작업 지시하는 프로그램 개발

시계아이콘00분 2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조만간 직장에서 기계가 인간에게 지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본 전자기업 히타치(日立)가 근로자의 습관과 빅데이터를 분석, 근로자에게 지시를 전달할 수 있는 로봇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히타치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사람이 다룰 수 없는 상당히 방대한 데이터를 사용해 효율적인 지시를 내릴 수 있다"며 "창고 업무에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결과,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업무효율도가 8%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 프로그램은 근로자의 과거 행위를 분석하고 높은 업무효율성을 기록했던 시도들을 종합, 추후 업무효율성을 높이려는 새 시도를 할 때 최적의 경로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히타치는 향후 수년간 프로그램에 대한 테스트를 거쳐 유통·물류·금융·헬스케어 부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히타치는 경영에 인공지능을 도입하기 위해 꾸준히 관련 분야의 개발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에는 창고에서 상품을 회수하는 등의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고속 양손로봇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