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주민이 주도, 다양한 건강문제를 이웃들과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건강분야 주민참여정책제안제 일환으로 16일 ‘성북구민과 함께하는 건강살림속풀이 토론회’를 개최한다.
성북구보건소(소장 황원숙)와 성북구건강네트워크사무국이 준비한 이번 토론회는 마을을 중심으로 주민이 주도, 다양한 건강문제를 이웃들과 이야기하는 자리다.
‘우리 마을에서 늘 건강하게 살려면, 어떻게 할까요?’를 대주제로 모두가 모인 상황에서 안건 내놓기를 시작, 모둠별로 공통관심사를 이야기하며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건강문제들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이 자신이 생활에서 경험한 마을 건강문제를 이야기함으로써 좀 더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진행을 전문 업체에서 맡아 오픈스페이스 형식의 주민참여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원숙 성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토론회는 구와 주민이 함께 고민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한 단계 높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 및 건강문제들이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성북구 건강정책계획 수립 등에 반영될 좋은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토론회 참가는 건강한 우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성북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성북구보건소 건강정책과(☎2241-5904, 593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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