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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권창훈 쐐기골로 레바논 3대 0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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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권창훈 쐐기골로 레바논 3대 0 대파 권창훈.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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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한민국이 권창훈의 쐐기골로 레바논을 3대 0으로 대파했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3차전에서 3대 0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레바논과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로 부진했다. 특히 2011년 11월 레바논 원정에선 일명 '베이루트 참사'로 불리는 1대 2 참패를 당하기도 했다.

5명의 한국 공격진은 초반부터 레바논의 문전을 두드리며 기회를 잡았다. 전반 20분 기성용의 침투 패스를 받은 석현준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유세프 모하마드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어 키커로 나선 장현수가 골키퍼 반대방향으로 강한 슈팅을 날렸고 공은 오른쪽 골대를 맞은 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6분엔 상대 수비진의 자책골이 나왔다. 구자철의 슈팅을 상대 수비수 함맘이 먼저 볼을 걷어내려다 레바논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전반전을 2대 0 리드로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구자철을 빼고 이재성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에도 압박의 고삐를 죈 한국은 마침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5분 아크 오른쪽에서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권창훈은 오른발 터닝슛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권창훈은 지난 라오스전 2골에 이어 이날 다시 골맛을 보며 슈틸리키팀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한국이 3대 0으로 앞서자 레바논은 영패를 면하기 위해 공세에 나섰다. 후반 28분 하산 마투크의 침투패스를 받은 하산 차이토가 일대일 기회에서 슈팅을 했지만 김승규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한국은 석현준과 장현수를 빼고 황의조와 임창우를 투입하며 페이스 조절에 나섰고 남은 시간 3대 0 완승을 지켜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승점 9점을 획득, 쿠웨이트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 차에 앞서며 G조 1위에 올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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