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의 부도위험이 스페인·이탈리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120.8bp(1bp는 0.01%포인트)로 스페인(101.5bp), 이탈리아(116.0bp)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DS프리미엄은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외채)에 대한 부도보험료로, 클수록 부도위험이 높다.
지난 4월달만 해도 중국의 CDS프리미엄은 91.5bp에 그쳤으나 중국 경제 위기론이 불거지면서 CDS프리미엄이 급속히 높아졌다. 이탈리아와 스페인보다 높은 것은 물론, 아이슬란드(136.9bp)와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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