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9월부터 5급 승진시험을 없앤다. 이에 따라 심사만으로 승진자가 나오게 됐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심사와 시험 등을 병행해 5급 승진자를 가려냈다.
도교육청은 2008년부터 운영해 온 5급 승진방식이 업무역량 평가 기능이 취약하고 시험 준비로 인한 업무공백 발생과 개인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TF(전략기획팀)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지방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 승진제도 변경안을 마련했다.
변경된 승진방식은 내년 9월 5급 승진자 결정부터 적용된다. 구체적 심사승진 방법은 이달 가동되는 TF와 지방공무원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한 뒤 연내 확정 발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5급 승진방식의 심사제 변경으로 시험제에 따른 업무공백과 사회적ㆍ개인적 비용이 감소하고, 역량 있는 중견관리자의 선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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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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