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서세원이 묘령의 여성과 홍콩으로 출국한 가운데 그의 장모였던 서정희 어머니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서정희의 어머니는 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정희의 근황을 전하며 서세원과 의문의 여인에 대해 언급했다.
서정희의 어머니는 "최근 서정희가 파리로 출국해 현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세원의 홍콩 출국 소식에 대해선 "서세원과 서정희가 이혼해서 남남인데 간섭할 수 있겠느냐"면서도 "해당 여성이 누구인지 짐작이 간다"고 덧붙였다.
그는 "딸이 이혼 절차를 밟는 동안 떠돌이 생활을 했다"며 "이제 다 끝났지만 그동안 속 썩은 건 누구한테 말도 못 한다. 감옥에서 지내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을 겼었다"고 토로했다.
앞서 서세원과 서정희는 지난달 21일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에서 합의 이혼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10분발 홍콩행 KE603 대한한공 발권을 마친 서세원은 한 여인과 패밀리 케어 카운터에서 잠깐 만난 뒤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에 서세원은 "공항에 지인을 만나러 왔을 뿐 떠나는 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해당 여성 역시 서세원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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