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정희와 합의 이혼한 서세원이 한 여인과 홍콩으로 출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스타뉴스는 서세원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며 한 여인과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서세원은 이날 주위의 시선을 의식한 듯 캡 모자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항을 찾은았고 "해당 여성이 누구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극도로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달 21일 서정희와 합의 이혼했다. 양측은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조정이 성립됐다.
서세원과 서정희는 이혼소송과 별개로 상해혐의 문제를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자신의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자신과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부인 서정희에게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서세원은 혐의의 대부분을 시인하고 반성의 뜻을 내비쳤으나 "목을 졸랐다" 등 일부에서 서정희와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재판부는 지난 5월 서세원의 혐의를 인정 징역 6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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