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이스타항공은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9개 도시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7일 오후 2시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2층 출국장에서 최문순 도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양양~중국 9개 도시 취항식' 행사를 가졌다.
취항 노선은 길림성 장춘, 산서성 태원, 호북성 무한, 하남성 정주, 호남성 장가계와 강서성 남창, 강소성 무석, 안휘성 합비, 복건성 복주 노선이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강원도, 한국공항공사, 뉴화청국제여행사 등과 양양국제공항 항로 개설 및 운항 지원 협약식 행사를 가졌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지역 및 일본, 러시아, 동남아 지역까지의 노선을 확대 취항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지방공항을 통한 지속적인 국제노선 취항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저비용항공사의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항공여행 대중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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