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의 경상수지가 1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7월 흑자 규모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일본 재무성은 7월 경상수지가 1조8086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48.1% 확대된 규모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 흑자 규모는 1조7325억엔이었다.
7월 경상수지는 예상치를 웃도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일본의 경상수지는 지난해 6월 3639억엔의 적자를 보였다가 다음 달인 7월부터 1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7월 국제수지표(BOP) 기준 무역수지는 지난달에 이어 흑자를 보였다. 흑자 규모는 1080억엔을 기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