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추석명절 대비 하도급대금 및 임금체불 실태점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7일부터 11일까지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합동으로 전국 354개 전체 철도건설현장에 대해 하도급대금 및 건설근로자 임금체불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시행하여 명절 전 임금체불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추석 기성대금의 적기 지급을 위하여 대금지급 업무의 폭주가 예상되는 9월 17일부터 9월 25까지 공단 내에 ‘추석 기성대금 적기지급 특별지원반’을 별도로 구성하여 철도건설 근로자들에게 대금이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호남본부(본부장 이현정)는 관내 진주~광양복선화 사업 등 22개 건설현장에서 하도급대금 및 임금체불로 중소업체, 건설 근로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도급 대금, 임금 체불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하도급 대금지급시스템을 이용하여 최종 근로자까지 임금이 정상지급 되는지를 모니터링을 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을 맞아 철도 현장의 임금체불 여부를 사전 점검해 해소함으로써 임금 체불이 없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