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15년 하반기 삼성그룹 채용이 7일부터 시작된다.
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날부터 삼성커리어스 온라인 접수를 통해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한다. 삼성은 올 하반기 4000여 명을 뽑는다는 계획으로 7일부터 14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3급) 원서 접수를 받는다.
삼성채용은 직무적합성 평가를 도입해 SSAT에서 명칭을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로 바꿨다. 또 기존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학부성적과 어학성적만 갖추면 서류전형 없이 누구나 SSAT에 응시할 수 있었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만 GSAT에 응시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직무적합성 평가-GSAT-실무면접-창의성면접-임원면접' 5단계로 진행된다.
GSAT는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상식 등 총 5개 영역에 걸쳐 160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응시 시간은 총 2시간 20분(140분)이다.
창의성면접은 이번 하반기 공채부터 새롭게 도입됐다. 지원자가 제시된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발표하고 면접위원이 추가 질의하는 형태다.
면접까지 통과한 지원자들은 오는 11월과 12월 있을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채용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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