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성생명이 오는 13일까지 베트남에서 '다문화아동 외가 방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아동들이 외가를 방문해 해당 국가의 문화를 경험하고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다문화가정 23가족(총 87명)이 5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삼성생명은 2007년부터 한국여성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다문화아동 외가 방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몽골, 태국 출신 이주여성 가족 등 총 258가족(944명)이 모국을 방문했다.
올해는 참가를 신청한 약 60가족 중 출생 후 한번도 외가를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이 한국사회 차세대 미래 양성을 위한 중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세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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