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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유통 소매시장 하반기 3% 내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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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유통 소매시장이 하반기 3% 내외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 소매시장: 하반기 개선 흐름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올 7월 소매시장은 메르스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개선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반기 소매시장은 낮은 기저, 이연 소비, 정부의 소비 촉진 정책으로 3% 내외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순수소매시장(승용차·차량연료 제외)은 2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메르스 영향으로 역성장했던 6월(-1.35%) 비교하면 개선된 수치다. 홍 연구원은 "메르스 이후 이연 소비, 업체의 판촉활동 강화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8월 성장률은 높은 기저(14년 8월 +6.9%)로 정체 추정되나 9~ 12월 성장률은 낮은 기저(-4.1~ -9.6%)로 플러스 유지 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가전전문점은 소비정책과 주말 휴무의 부정적 영향 해소, 낮은 기저효과 등으로 하반기 플러스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편의점은 담배 가수요 영향 등 높은 기저로 성장률이 낮아질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개선과 부진이 엇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홍성수 연구원은 "승용차·가전제품·가구 등 내구재 판매는 이연 소비 및 낮은 기저 효과로 6%의 안정적 증가세를 유지하는 한편 의복·신발가방·레저·스포츠 등 준내구재 판매는 메르스 여파로 -1.6%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비내구재 판매의 경우 메르스 영향으로 화장품(-10.4%), 유가 하락 영향으로 차량연료(-13.8%), 도서정가제 영향으로 서적문구(-5.4%)가 부진했고, 음식료품은 +4.1%로 안정적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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