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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정현(19·삼성증권 후원·69위)이 US오픈 테니스대회 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1회선에서 미카일 쿠쿠슈킨(카자흐스탄)과 짝을 이뤄 프란티세크 세르마크-이리 베셀리(이상 체코)와 대결했으나 0-2(3-65-7)로 졌다.
정현은 단식에서 지난 2일 한국 선수로 2008년 5월 이형택(39) 이후 7년 만에 승리를 따냈으나 전날 세계 5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와의 2회전(0-3 패)에서 3시간이 넘는 접전을 벌인 탓인지 몸놀림이 무거웠다.
그는 "(쿠쿠슈킨과) 호흡을 많이 맞추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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