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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매각주관사 오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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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곳 입찰… 7일부터 실사작업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매각주관사 선정으로 대우증권 매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4일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7일부터 매도 실사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4일 오후 4시 대우증권 매각주관사를 선정한다. 이날 오후 2~4시 산업은행 본점에서 매각주관사 입찰에 지원한 참여자들의 수수료 가격을 비교해 주관사가 결정된다.

이번 입찰에는 국내 회계법인과 증권사 3곳, 해외 IB(투자은행) 4곳을 포함해 총 7곳이 입찰했다. 또한 회계자문사에는 회계법인 3곳, 법률자문사에는 법무법인 3곳이 입찰했다.


산업은행은 매각주관사로 국내, 국외 각 1곳을 정하고 회계·법률자문사에는 각 1곳을 선택한다는 계획이다. 매각주관사는 이해상충 여부, 적정 자격요건 등을 고려한 후 최저입찰가격을 제시한 자를 선정하게 된다.

매각주관사는 순자산가치, 계속기업가치, 상대가치를 감안해 본 입찰 전까지 매각가치를 산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고려해 정상적인 수수료인지를 보고 주관사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통해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은 시장수요를 감안해 패키지 또는 개별 매각을 병행해 추진하고, 산은캐피탈은 별도로 개별 매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매각은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 11조에 의거 2인 이상이 입찰에 참여해야만 유효하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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