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한강 선유도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초대형 '춤판'이 펼쳐진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댄스페스티벌 '서울댄스프로젝트'의 피날레 무대인 '서울무도회@선유도'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댄스프로젝트는 춤을 매개로 삶의 활력과 공동체성을 찾고자 마련된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다. 이번에 열리는 서울무도회@선유도에는 공연을 비롯해 시민 참여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모두 39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공연가로 서울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 크루'와 '드리프터즈 크루', 전문무용단연합회 '이구동성', 브라스 밴드 '바스커션' 등이 참여한다.
시민참여 행사 중에는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춤으로 퀴즈를 푸는 막춤 서바이벌 댄스 콘테스트 '댄스 골든벨'이 눈에 띈다. 재단은 최후의 3인 '막춤이스트'에게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선착순 100명)하면 된다.
조선희 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무도회@선유도는 올해 동안 진행된 '서울댄스프로젝트'의 피날레 무대로 준비됐다"며 "이날 선유도를 찾는 시민 모두가 누구나 쉽게 춤을 즐기며, 춤을 통해 생활의 여유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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