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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15년 주민자치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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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의 임무와 역할, 이웃 간 소통과 관계형성 등 ‘직무역량 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 등 ‘기본 역량교육’으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주민자치위원과 직능단체 회원, 마을활동가, 공무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는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자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주민 참여로 이뤄지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기존 주민자치위원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참여자를 포함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해 14일까지 10일동안 전체 15개 동을 대상으로 해당 주민센터에서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며 한국자치학회가 위탁·운영해 강의를 맡는다.

광진구, 2015년 주민자치아카데미 운영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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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주민자치 직무역량 교육으로 ▲주민자치 의미와 필요성, 주민자치위원회 제도의 이해, 주민자치 최신 동향 등‘주민자치위원의 임무와 역할’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의사소통과 관계 형성, 소통 멘토링 등 ‘이웃 간 소통과 관계 형성’ 등을 교육한다.


특히 직무교육 후에는 주변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춘 환자가 발생했을 때 119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기본 역량교육으로 실시된다.


강의는 민간 전문교육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소속 전문 강사들이 지도한다.


교육내용은 ▲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법 ▲ 응급처치 흐름도와 신고요령 ▲ 심폐소생술 실습 ▲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으로,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광진구, 2015년 주민자치아카데미 운영 심폐소생술 교육


강의 시작 전까지 회차별 총 30명을 모집하며,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의 역할과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주민자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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