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현석 셰프가 방송출연 이후 달라진 양상에 대해 설명했다.
2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스타셰프 레스토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최현석, 오세득, 진경수 셰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최현석 셰프는 "방송 출연이 매출에 영향을 끼쳤는가"라는 질문에 "많이 늘었다"고 답했다.
MC들이 "셰프 본인이 없을 때도 맛이 똑같은가"라는 질문에 최현석은 "내가 총괄 셰프라 직접 요리는 하지 않고 메뉴 기획, 마케팅, 수익률 등을 관리한다"며 "레스토랑마다 각각의 헤드 셰프(총주방장)가 존재해 기본적으로 내가 없어도 전혀 상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최현석 셰프는 "나는 요리를 마무리하고 검수해 내보내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방송 출연 부작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내가 있을 땐 정말 행복하게 드시는데 내가 없을 땐 태도가 달라지더라"라며 "또 모든 레시피가 똑같은데 방송 출연하면서 맛이 변했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