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영애가 안방극장 복귀 소식을 알린 가운데 '사임당, the Herstory'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사임당' 제작진은 2일 이영애, 김해숙, 오윤아 등 30여 명의 배우들과 윤상호 PD, 박은령 작가가 함께한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달 4일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윤상호 PD와 박은령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영애, 김해숙, 오윤아, 최종환, 윤다훈, 최철호, 박혜수 등 30여 명의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무려 1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이영애는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시종일관 진지하고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대본을 읽어 내려갔다. 변치 않은 탄탄한 연기 내공과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 주위 배우들의 극찬을 받았다.
김해숙은 "전혀 연기를 쉰 사람 같지 않다"며 "연기 안하고 어찌 살았냐"면서 애정 섞인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애는 "'사임당'은 2000년 '불꽃' 이후 SBS에서 처음으로 하는 작품이다"며 "그래서 더 감개무량하고 뜻깊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즐겁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영애와 송승헌의 만남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사임당'은 내년 상반기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