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의 조기건설을 위해 세종시민들이 결집하고 있다.
세종시는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바라는 지역 목소리를 서명운동으로 구체화, 열흘 만에 5000명의 서명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천안, 안성, 용인시 등 노선 통과 지자체와 함께 공동서명운동을 내년도 정부예산 확정 전까지 지속하고 확보한 서명부를 관련부처 및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세종시청 홈페이지 접속 또는 지역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등의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기존 고속도로의 혼잡 완화와 세종시의 접근성 향상을 주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 고속도로는 지난 2011년 국토교통부 도로정비기본계획에서 우선순위 6위로 선정되는 등 타당성을 이미 인정받았다.
이두희 도로과장은 “세종시민의 뜻을 모아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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