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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公 '정부신뢰' 공기업 우뚝 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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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행자부차관, 지방공기업 모범 경기도시공사 찾아 임금피크제 등 현안 관련 간담회 가져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제도 혁파에 나선다. 또 전직원 임금피크제를 신속하게 확정하고, 임원 역량평가를 간부직원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도내 31개 시ㆍ군과 추진하는 협력사업을 강화한다.


경기도시공사는 2일 수원 권선동 공사 본사에서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과 지방공기업 혁신 추진방향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정 차관의 방문은 경기도시공사가 지난해 부채감축과 복리후생 정상화 이행 등 정부 혁신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낸 데 대해 격려하고 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제도를 역량과 성과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전직원 임금피크제를 신속하게 확정하고, 임원 역량평가를 간부직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직원 성과연봉제도 연내 도입하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일부 시ㆍ군과 체결하고 있는 양해각서(MOU)도 지속적으로 추진, 나머지 지역과도 체결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시공사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발전을 위해 투입하는 프로젝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재근 차관은 "경기도시공사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시군과 MOU를 체결해 대체 및 협업을 추진하는 것은 지방공기업 기능조정 이라는 정부의 정책과도 일맥상통하는 매우 의미있는 노력"이라며 "특히 경기도시공사가 보여준 자발적 혁신 노력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방공기업 혁신을 선도하는 모범적 기업으로 역할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임금피크제 등 정부의 혁신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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