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증시가 제조업 지표 부진에 흔드렸다. 장중 한때 4.7%까지 밀리기도 했다.
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3% 하락한 3166.62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년만의 최저치를 기록, 중국 제조업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오전 중 4.7% 급락하며 한때 3000선이 위협받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좁히는 데 성공했다.
석화유복(石化油服)이 10% 급락했으며 중국중차(CRRC)가 3%, 중국선박중공이 4% 밀렸다. 페트로차이나 등 일부 대형주는 상승에 성공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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