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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현대해상 업종 최선호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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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KB투자증권은 1일 현대해상에 대해 호실적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현대해상의 7월 순이익은 전년 대비 87% 오른 357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했다.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예상보다 높은 원수보험료 증가율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험영업에서의 합산비율 개선이 실적호조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7월 누적 기준 순이익은 1897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원수보험료는 1조336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을 보였고 보험영업 합산비율은 102.6%를 기록했다.


현대해상의 주가는 연초 이후 7.7% 상승하면서 코스피를 6.3%포인트 상회하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험영업 수익성은 양호한 보험료 성장을 바탕으로 개선 추세에 접어들었고 장기 위험손해율도 추가적인 악화보다는 완만한 개선추세를 보일 것이다. 양호한 성장성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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