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코미디언 남성남, 노환으로 별세 "향년 84세"

남성남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코미디언 남성남(본명 이천백)이 향년 84세 나이로 별세했다.

남성남은 31일 오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1696년에 데뷔해 1970년대 故 남철과 함께 콤비를 이룬 개그연기로 인기를 얻었다. MBC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청춘만만세' 등에 출연했고, 몇몇 CF에도 얼굴을 비추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고인은 지난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이어 2010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차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9월 2일 오전 7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