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닷새만에 하락마감했다.
3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5포인트(0.12%) 내린 687.11로 하락 마감했다. 장중 680선(682.14~689.90)에 머물며 보합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50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6억원, 242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8576만주, 거래대금은 2조441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컴퓨터서비스(3.04%), 통신장비(2.15%), 오락·문화(1.54%) 등이 강세를 기록한 반면 종이·목재(-2.40%), 디지털컨텐츠(-1.74%), 화학(-1.5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파라다이스(5.56%), 바이로메드(4.91%) 등이 5%대 안팎 오른 반면 씨젠(-3.91%), 컴투스(-2.94%), CJ오쇼핑(-2.21%) 등은 2% 이상 하락했다. 셀트리온(-2.07%)은 이달 들어 11.57% 상승한 다음카카오(0.15%)에 코스닥 대장주를 내줬다.
상한가 3종목 포함 50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12개 종목은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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