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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 ‘특성화고 활성화 방안 정책 집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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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 ‘특성화고 활성화 방안 정책 집담회 ’개최 전남의 특성화고등학교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 집담회가 31일 오후 2시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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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의원, ‘취업중심 특성화고,자유학기제 활성화·MC교육 강화 등’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의 특성화고등학교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 집담회가 31일 오후 2시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담회는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특성화고등학교 실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경미 의원(여수5, 새정연)의 주제발표 및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라남도교육청 김상호 장학관, 호남원예고 김찬중 교장, 벌교상업고 김태윤 교장, 전남조리과학고 김선경 교장, 완도수산고 황유선 선생님, 전남생명과학고 정순복 선생님, 전남기술과학고 이재규 선생님, 진도실고 한귀석 선생님, 순천공고 정구종 선생님을 비롯하여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자 주영산업 김현태 대표이사까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의 장이 이어졌다.


이경미 의원은 주제발표에서 ‘특성화고등학교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직업교육 활성화의 필요성, 직업교육의 성과, 앞으로의 개선방향 등 전남의 특성화고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신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 의원은 “뚜렷한 목표나 계획 없이 무조건적인 대학진학 보다는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충분히 살려 중학교 단계에서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고려하여 고등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특성화고가 고졸 취업의 중심이 되도록 학부모의 인식 전환과 아울러 사회의 변화와 요구를 받아들이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고, MC교육 강화 등 지역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실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탁 위원장은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단지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발견하고 준비해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라며 “오늘 여기에 모인 우리의 노력이 특성화고가 한층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후에도 우리 교육위원회는 다양한 지혜를 얻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의회 교육위원과 교육지원청 특성화고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위원회의 네 번째 의원 정책연구발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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