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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희 (재)광주비엔날레 정책기획팀장 박사학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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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현장 경험 토대‘광주비엔날레의 정책과 동시대성’"
"광주비엔날레 핵심 성격은 동시대성…글로벌 담론 생산 등으로 구현"
“광주비엔날레 성공 비결은 전시 형태로 비전 제시했기 때문”


안미희 (재)광주비엔날레 정책기획팀장 박사학위 눈길 안미희 정책기획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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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광주비엔날레에서 10년 간 몸 담아온 안미희 정책기획팀장이 ‘광주비엔날레의 정책과 동시대성’을 주제로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번 논문은 지난 20년간 현대미술의 가장 급격한 변화를 견인한 주요 미술제도이자 형식인 비엔날레와 동시대성에 관한 학술적 고찰의 결과물이다.


특히 뉴욕 등지에서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다 10년 전 광주비엔날레에 합류해 전시팀장과 정책기획팀장을 맡으면서 체득한 광주비엔날레 현장 실무를 토대로 연구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미희 팀장은 “아시아 최대 비엔날레이자 세계적인 비엔날레로 성장한 광주비엔날레를 직원으로서 학술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하면서 힘든 과정이었지만 사명감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현대미술 제도인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다양한 학술적 담론들이 나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광주비엔날레의 정책과 동시대성’논문은 ‘광주비엔날레의 핵심 성격은 동시대성이고, 그 동시대성은 글로벌리즘의 담론생산, 정책 및 전시공학의 유연성, 동시대의 공공성 실행으로 구현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혼성, 융·복합, 다원성으로 정의되는 동시대의 사회문화적 특성은 현대미술 맥락 안에서는 변화, 다양성, 탈경계, 유동성, 임의성으로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현대미술에서 동시대성의 맥락을 짚어보면서 최근 글로벌 비엔날레의 구조변화와 동향에 대해 고찰하고, 비엔날레의 외적 환경 변화와 비엔날레 관련 기구의 국제적 신설을 통해 동시대 미술에서 비엔날레의 역할, 기능 및 속성을 연구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특히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비엔날레 정책과 실행을 통해 실현되어 온 동시대성 요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국제큐레이터코스와 정론지 눈 NOON 발간, 세계비엔날레대회 개최, 삼성미술관 리움_광주비엔날레 포럼 개최, 세계비엔날레협회 창설, 대인예술시장 프로젝트 등 광주비엔날레의 역대 주요 사업과 프로젝트들이 학술적으로 분석되면서 현장성 논문으로 가치를 더한다.


이 논문은 학술적 논거를 토대로 광주비엔날레의 발전 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최근 광주비엔날레의 발전적 재도약을 위한 내부혁신과 정책과제 실천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이 같은 내부 직원의 연구가 자체 역량을 배가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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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희 팀장은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은 동시대 미술담론을 전시의 형태로 반영하면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였다는 것이 가장 주요하다”며 “광주비엔날레는 현대미술이 내포한 실험적이며 혼성적인 특징을 지속적으로 고수해야 하며, 동시대 미술의 국제적 담론을 주도하는 역할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정책으로 대응해 가야한다”고 말했다.


안미희 팀장은 경북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후 뉴욕 프랫인스티튜트과 뉴욕대학원에서 미술사와 박물관학으로 석사학위 및 전문사를 마쳤다. 뉴욕을 기반으로 10여 년간 독립큐레이터로 활동하다 2005년 제6회 광주비엔날레 전시팀장으로 재단에 연을 맺게 되었고, 2010년 12월부터 정책기획팀장을 맡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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