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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합류한 가운데 과거 그의 뇌출혈 투병에 관한 고백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박규리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3년여 전 뇌출혈로 인한 실명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박규리는 "공연을 마친 뒤 갑자기 눈이 깜깜해졌다"며 "혈관 기형으로 뇌출혈이 일어나 실명 상황까지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규리는 3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3기에서도 뇌수술 병력때문에 부대에 입소하지 못 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박규리는 이날 "노력해서 왔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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