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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과 '쪽박'은 한끝차이…유통家의 역발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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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짓는 물·열에도 안녹는 치즈·헤어 BB크림 등 출시...신선한 충격 선사

'대박'과 '쪽박'은 한끝차이…유통家의 역발상 전략 정식품이 밥을 지을 때 간단히 넣어주면 잡곡밥의 맛과 영양을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는 밥맛이 좋아지는 영양밥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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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유통업계가 고정관념을 깬 역발상 제품들로 소비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이 같은 제품은 다양화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고 틈새시장을 선점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29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정식품이 밥맛이 좋아지는 영양밥물을 출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 제품은 백미로 밥을 지을 때 간단히 넣어주면 잡곡밥의 맛과 영양을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다.

'밥맛이 좋아지는 영양밥물 발아현미'와 '밥맛이 좋아지는 영양밥물 검은콩과 오곡' 등 2종으로 출시됐으며, 영양밥물 1팩은 4인용으로 설계된 농축타입이다. 쌀 4인분(400g)에 영양밥물 1팩(190㎖)을 넣은 후에 물 2컵 정도(310㎖)를 추가로 넣고 밥을 지으면 된다.


풀무원도 열을 가하면 형태가 녹아내리는 기존 치즈와 달리 열을 가해도 형태를 유지하는 구워서 먹는 치즈 '퀘소블랑코'를 내놨다.

이 제품은 겉은 고소하고 속은 담백해 간단한 밑반찬뿐만 아니라 바비큐와 함께 즐기는 캠핑용 이색 메뉴로도 좋다. 녹거나 부서지지 않고 재료의 맛과 잘 어우러져 찌개, 카레재료로 활용하면 더욱 고소한 치즈의 맛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다.


화장품업계도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한 역발상, 이색 제품들로 이목을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려(呂)는 국내 최초 쿠션 타입의 헤어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였다. 탈모 고민과 함께 일상적 뷰티 습관으로 자리잡은 풍성한 헤어 연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빈모를 자연스럽고 간편하게 커버해주는 '헤어쿠션'을 출시한 것이다.


머리 숱이 적은 이마, 정수리 부분에 자연스럽게 색을 입혀 빈모 고민과 새치를 해결하고 헤어에 볼륨감을 부여해 헤어는 풍성하게, 얼굴 라인은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원스톱 손상 케어 '헤어 BB크림'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큐티클 정돈, 보습, 윤기, 영양, 매끄러운 머릿결 연출 등 5가지 기능을 동시에 해결, 모발의 결점을 잠재우는 헤어 베이스 제품이다. 리페어포스 헤어 BB크림에는 약해진 머릿결에 활력과 보습을 부여하는 비타민 B3와 B5의 BB콤플렉스가 함유돼 건강한 모발을 완성시킨다.


이동호 정식품 홍보팀장은 "식음료업체들은 먹는 방법을 다르게 제시하거나, 색다른 맛을 조합한 식음료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 출시해 먹는 것 하나에도 새로움과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며 "특히 영양밥물은 잡곡밥을 짓기 위해서 각종 곡물을 준비하는 번거로움 없이도 잡곡밥의 균형잡힌 영양과 맛을 구현시키는 신개념 조리 방식을 제시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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