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고용노동부 유관기관인 노사발전재단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 고용부 유관기관 중 정년보장형으로는 사실상 최초다.
29일 노사발전재단과 노동부유관기관노동조합 노사발전재단 지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는 직급과 관계없이 전 정규직 직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근로자가 58~60세인 3년간 39%가 감액된다. 연도별 감액률은 1년차 10%, 2년차 13%, 3년차 15%다.
또한 재단은 임금피크제 적용 전 퇴직금 중간정산이 가능하도록 하고, 피크연령 대상자에게 적합한 직무개발을 임금피크제 도입 전 완료하기로 했다.
엄현택 재단 총장은 "임금피크제 합의를 계기로 청년 고용 창출에 기여하면서 신뢰받는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구 노조지부위원장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장기적으로 재단발전에 이바지할 것이 분명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이 단순히 급여를 삭감하는 수단에 그치지 않도록 경영진과 계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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