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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11위 "3승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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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타이어 둘째날 2언더파, 청야니 8언더파 '폭풍 샷'

김세영, 11위 "3승 가자~" 김세영.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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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승 챔프' 김세영(22ㆍ미래에셋)이 역전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골프장(파72ㆍ6955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요코하마타이어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둘째날 2타를 줄여 공동 11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청야니(대만)가 깜짝선두(10언더파 134타)로 뛰어 오른 가운데 오스틴 언스트가 2위(9언더파 135타), 렉시 톰슨(이상 미국)이 3위(8언더파 136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청야니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순식간에 8타를 줄였다. 2012년 KIA클래식에서 통산 15승을 달성한 이후 3년째 슬럼프를 겪고 있는 시점이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공동 6위(6언더파 138타), 한국은 김효주(20)가 공동 16위(4언더파 140타)에 있다. '디펜딩챔프' 허미정(26)은 16번홀까지 2타를 까먹어 공동 90위(4오버파)로 '컷 오프'가 유력하다. 낙뢰로 인해 47명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상황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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